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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강후기

한국에서 배운 스시....

전진철 2022-07-06 조회수 1,472

안녕하세요...여기는 지금 뉴욕 롱아일랜드예요....

날씨가 넘 더워요.... 송바울 선생님께서 썰어 주시던 수박 생각납니다...ㅋㅋㅋㅋ


저는 여기 뉴욕에서 피쉬 관련 일을 그럭저럭 한 15년 정도 되었는데요

솔직히 한번도 배워 본 적은 없구요,,,, 옆에서 보고 따라 한 정도의 실력

한마디로 그냥저냥 이었죠....하하하


13년만에 한국 갈 일이 생겨서 열씸히 한국에서 놀려고 계획을 화아아악 잡았는데요...

저의 큰 형님이 씰데없는 소리라며 학원을 등록하셨네요....

스시 & 롤 과정으로 오후반이었는데, 오로시 과정까지 합쳐 오전반까지 등록했죠....


저의 삶은 거기에서 끝이 났죠.... 

재미있는 한국의 삶은 사라지고 정말 칼만 갈다가 왔습니다....


이 학원에는 큰  단점이 몇 가지 있습니다..


첫번쨰, 제가 미국에서 회를 못 먹습니다.  너무 맛있는 회만 숙성시켜서 먹다가 다른 회는 입에도 못 댑니다.

왜냐면 맛이 없어서요.....(정말 슬픔)

 

두번쨰, 바울 선생님이 만들어주시던 스시맛이 넘 좋아서 여기 스시 맛이 없어서 큰 일 났습니다.

정말 다른 방법이 없을까요...


세번쨰, 서로 아껴주던 풋풋한 정이 여긴 없네요....물론 저의 와이프가 있지만,,,

타츠원에서 오며가며 느꼈던 많은 살가운 정들이 넘 기억납니다....


참,,, 원장님이 미인이세요....총각 분들은 조심하셔요...ㅋㅋㅋ

지난 3주 짧은 기간 동안 많은 경험을 갖게 해준 타츠원에 감사드립니다...


다음 한국에 방문하면 대성집에서 육회비빔밥 같이 하시죠,,,,뵙고 싶네요,,,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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